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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을 쓰는 작가 Oct 20. 2023

《불혹을 앞두고》

자작시

끄적이는 게 마냥 좋아서

매일 밤 노트북 앞에 앉았네


안정적인 직장멀리한 채

이대로 가도 괜찮은 걸까


갈 길이 멀다는 것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도

너무나 잘 알지만

미혹되지 않으려

다시

기나긴 꿈을 꾸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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