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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등 2학년 학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

희한한 박장대소 발상

by 유진 박성민

잊혀지지 않는 둘째 아이의 초등학생 2학년 때의 꿈


이름: 조땡땡

나이: 9세

장래 희망: 환자


이 학생은 원래 꿈이 고고학자였지만, 과학자가 꿈인 형이 의사로 꿈을 바꾸자

본인도 미래의 꿈을 환자로 바꾸겠다고 하였다.

이 학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들어보면, 현 시대상을 읽을 수 있다.


<학생의 의견>

현재로선 환자라는 직업이 없지만 앞으로는 환자도 직업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


<꿈을 이루기 위한 전략>

1. 고고학 박사가 되어 지식을 쌓는다.

2. 지식을 쌓으면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아 대통령이 될 수 있다.

3. 대통령이 되면 환자도 직업이 될 수 있게 법을 개정한다.

4. 살짝 다쳐서 직업적인 환자가 되어 꿈을 이룬다.


우리의 군상을 유쾌하게 되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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