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서양 병원을 개원한 알렌 선교사 이야기

서양 의학을 이 땅에 도입

by 신재천

윌리암 알렌선교사는(1858~1932)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신학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1883년 미국 북장로교 소속 선교사로 중국에 파견되었다


1년 후 1884년 9월 20일 조선으로 왔다.

고종이 서양인 의사 및 교육자의 한국 방문을 허용한 후 최초로 한국에 온 것이다.


1895년 갑신정변 때 자객의 칼에 맞아 부상당한 민비의 오빠 민영익을 수술하여 정부의 신뢰를 얻게 되었다. 그 후 병원 설립을 허가받고 1885년 4월 최초 병원인 광혜원(제중원)이 설립되었다.


알렌은 4년간의 제중원에서 활동한 후 헤론 선교사에게 인계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과중한 업무 및 동료 선교사와 갈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돌아간 후 3년간 정부 지원업무를 한 후 1890년 주한한국공사 서기관으로 부임하여 그 후 대리공사, 주한 미국공사를 역임했다. 1905년 6월 미국 정부의 친일본 정책에 반대하다 루스벨트 대통령 의해 소환되면서 한국을 떠났다. 그는 한국에서 16년간 외교관으로 일하면서 복음 사업에 도움을 주었다.


알렌은 20년의 한국 생활 중 4년 선교사, 16년 외교관으로 생활하였기에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에 논란이 있다.


고종과 민비가 일제의 폭압적인 행동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었다. 그때 알렌은 에비슨과 함께 7주간 불침번을 서며 음식에 독이 있는지 검사하고 왕의 신변을 보호했다. 그리고 한국 선교사로 활동 중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한 그의 일기가 남아있다. ​ -끝-

keyword
작가의 이전글최초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