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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우 Nov 27. 2024

화우(花雨)

연재를 마치며

화우(花雨)


  달맞이 해월정 아래

  저 꽃들은 안개인가 구름인가

  흐드러진 벚꽃 속에

  벌과 나비 찾아볼 수 없네.


  쓸쓸한 봄바람에

  꽃은 비가 되어 내리지만,

  나의  옷은 젖지 않고  

  떨어져  버린 그대  생각에 내  마음만 젖어드네......



ps;  20회로 시 연재를 마칩니다.

       다시 더 좋은 시로 찾아올게요

      

      * 여기 올려야 하는데 다른 곳에 올려서 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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