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산골 하늘의 별은 시가 되어
19화
실행
신고
라이킷
35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화우
Nov 13. 2024
목서
금목서와 은목서
목서
달에 가고 싶은 사람은 목서를 심어라.
밤마다 토끼가 내려와
방아
을 찧으리라.
떠나간 사랑이 그리운 사람은 금목서를 심어라.
가을마다 연인의 향기로 그대를 위로해 주리라.
엄마가 그리워 잠 못드는 사람은
은목서를
심으면
,
가을마다 엄마가 향으로 찾아와 그대를 감싸주리라.
목서: 나무껍질의 색깔과 무늬가
코뿔소
를 닮았다 해서 코뿔서 서를 붙여 목서라고 부른다.
금목서와 은목서가 있는데 그 향이 만리까지 가서 만리향이라 불리고 샤넬에서 향수로 쓰이며, 우리 나무에서는 계수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
가 가을이 오면 향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금목서가 먼저 피며 향이 짙고 달달하고 살구와 자두 향이
난다
. 은목서는 금목서가 질 때쯤 피는데
은은하고 경쾌한 향이 난다.
금목서 은목서
keyword
나무
가을
엄마
Brunch Book
산골 하늘의 별은 시가 되어
16
*울림길
17
옷장을 정리하며
18
수국
19
목서
20
화우(花雨)
산골 하늘의 별은 시가 되어
화우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20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