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8
재활요가 선생님인 친구를 통해 알게된 운동법.
올림픽 선수였던 파벨 콜라 박사(Dr.Pavel Kolar)가 창시한 운동법. 재활 후에도 부상이 계속되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들어간 프라하 스쿨에서 소아 물리치료 전문가인 보이타 박사(Dr. Vojta)를 만나게 된다. 그의 가르침에서 영향을 받아 성인이 되어가며 잃게 되는 어린 아이들의 움직임을 되살려 다치지 않고 몸을 쓰는 운동법을 개발하게 된다.
DNS운동은 생후 1년 동안 아기들이 호흡을 통해 코어를 안정화 시키는 움직임을 발달운동학에 근거하여 성인의 몸에 맞추어 변형한 운동치료 방식이다. 아기들의 근육 발달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견갑대의 안정성을 키워 머리를 가누고 그 다음에 코어를 안정화 시킨다. 코어의 안정성이 확보된 후에야 사지의 근육을 발달시켜 뒤집기, 앉기, 서기, 걷기 등의 동작을 익히게 된다. 팔과 다리를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필수인 체간, 척추, 골반의 지지 근육을 올바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더불어 몸이 기억하고 있는 아기때의 자세를 되살려 신경계의 조절능력을 키운다. 신경과 근육이 동작을 통해 이상적인 자세가 되면 관절이 부하없이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중심화가 이루어지게 되고 이러한 관절의 중심화를 어떤 자세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하면 관절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