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Nov 29. 2023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네 명의 군자 중
선구자는
바로
매화이다.
ㅡ
매화는
겨울의 차가운 서리와
칼바람에도
굴하지 않는 꽃이다.
그것은
마치
인생의 역경에 맞서 싸우는
우리 모습을 닮았다.
매화가
얼음과 눈을 뚫고 피어나는
것처럼,
우리
또한 삶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성장한다.
매화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 겉모습만이
아니다.
매화는
그 맑고 순수한 향기를
함부로
내뿜지 않는다.
이는
마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
내면의 깊이와
겸손함을 상징한다.
우리가
매화의 이러한 특성을
눈여겨본다면,
겉모습에
치우치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매화는
또한
인내와
지혜의 상징이다.
추운 겨울을 견디고 나서야
비로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처럼,
인간도
어려움을 겪은 후에야
진정한
성숙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우리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시련을
견뎌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매화가
겨울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처럼,
우리도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잃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우리는 매화로부터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다.
매화는
우리에게 견디고
인내하는 법,
그리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준다.
매화처럼
우리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하는 여정을
걷게 된다.
이것이
바로
매화가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소중한 메시지이다.
ㅡ
해서
성현들은
매화를
빙자옥질(氷姿玉質)
아치고절(雅致高節)이라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