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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깊은 생각

글쓰기는 이렇게 써야 한단다!




학창 시절,


선생님께

글쓰기

지도를 받았습니다.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혼났습니다.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문장이 길다'



선생님은

단호하셨습니다.


"한 문장이

한 줄을 넘겨서는 안 된다"


저는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렇게 쓰면

초등학생 글이 될까 봐!


선생님께서 명쾌한 답을

주셨니다.


"초등학생의 짧은 글은

문장구성 능력의 미숙성이다.

허나

작가의 짧은 글은

그 한 줄 속에 단편소설 정도의 내용이

들어있어야 한다"


단문을 쓰는데

40년이 걸렸고,

아직도

단편소설 연상은 요원합니다.



이제

선생님의 뜻을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짧은 글

깊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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