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四季) 달빛 우물 ㅡ 청람 김왕식

김왕식







사계(四季) 달빛 우물




청람




우물 위 달빛
새순 물기 번지듯
그리움 돋다


장마 뒤 달빛
우물 가득 출렁여
밤이 젖어든다


우물 속 달빛
낙엽 그림자 스며
그리움 깊다


얼어든 우물
달빛마저 차갑게
가슴만 울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청민 박철언 시인의 삶의 무게와 시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