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3년째, 책방 언니네와 여름 휴가를 함께 보냈습니다. 아이가 넷인 언니네 식구는, 여름이면 세화앞바다로 한 달정도 바캉스를 떠납니다. 직장이 있는 나는, 짧은 휴가를 맞춰 그 일정을 함께해요.
올해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휴가를 다녀와 마감에 맞추어 글을 쓰려는 욕심이었지만, 내일은 런던으로 떠나야해요.
어쩔 수 없이, 이번주는 휴가 핑계를 대어봅니다.
일주일여, 짧은 휴가의 끝이 못내 아쉽습니다.
다음주에, 책방 생존기로 다시 돌아올께요.
뜨거운 여름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