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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에스피 tsp Jun 23. 2022

법인매각, 기업인수합병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이유

"어짜피 어디서 하든 비슷할텐데, 비교견적내서 싼 곳에서 하는 게 좋겠지?"

"같은 가격이면 오래 봐주고, 여러 번 피드백 해주는 곳에 맡겨야지?"

"무조건 빠른 시일 내에 해준다는 곳으로 해서 비용을 아껴야겠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M&A를 준비하기 위해 경영컨설팅 전문가를 알아보고 계신다면, 한번쯤은 위와 같은 생각이 드셨을 것입니다.


기업의 가치평가가 이루어지고 향후 비즈니스 고려했을 때 굉장히 중요한 일이지만, 한 두 푼 들어가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분명 많은 고민이 생기실 것입니다. 저희 역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몰라 스트레스를 쌓아오셨을 것이며, 그만큼 궁금한 것도 많으실 것이기에 검색을 통해 글을 찾아보셨을 것입니다.


법인 인수, 혹은 매각을 준비하고 계시는 대표님들을 위해 22년동안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전문으로 M&A 컨설팅을 진행해온 티에스피가 조금이나마 대표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습니다.


딱 5분만 집중하신다면 M&A 전략은 어떻게 수립해야하는지, 대상 기업과 어떻게 접촉하는지 확실하게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M&A전략 수립에 앞서 가장 중요한 건, [명확한 목표 설정]


M&A전략 수립의 단계에서는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명확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티에스피를 찾아오시는 중소, 중견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의 M&A를 담당하는 임원분들께서 원하시는 조건은 비슷합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창출되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고,

시장에서 선호하는 '4차산업'기업

을 선호하십니다.


사실 이러한 매물이 시장에 있을 경우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기업이기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또한, 시장에 매물로 나와있지 않는다면 매물을 소싱하는 데에 난감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수를 하시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업종의, 어떤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을 원하는지, 앞으로 그 기업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명확한 계획이 있으셔야 M&A의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사전에 세운 계획이 명확할수록 기업을 찾는 것은 물론 자문사에게 의뢰를 맡기기도 쉬워집니다.





전략수립을 할 때, 주축이 되는 세 요소입니다.


최고경영인의 의지, TFT*의 팀워크, 전사적* 참여


*TFT : Task Force Team,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선발된 직원으로 구성된 팀

*전사적 : 全社的, 회사 전체 차원의


이슈가 생길 때마다 TFT는 내부 인원들과 협력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외부 전문가와도 협업하여야 합니다. 또한, 수시로 CEO와 임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전 직원의 전사적인 참여가 요구됩니다.


세 주축의 팀워크가 견고해졌다면, M&A 전략을 수립하기 전에 확인해야할 사항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가 속해있는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가

- 자금이 부족하거나 현금흐름이 부족하진 않은가?

-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이 너무 낮은 건 아닌가?

- 현재 보유한 가용자금은 어느 정도이며, 그 중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어느 정도인가?

그 외에도, 경쟁사의 수준이나 시장의 경쟁구도 등 수없이 많은 항목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이 수반된 이후라면 해당 기업이 인수할만한 기업인지, 혹은 현재 내 기업이 대상 기업을 인수할 역량이 충분히 갖춰져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게 됩니다.




대상 선정 및 접촉


M&A를 진행할 매물, 즉 인수합병 대상을 발품 파는 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M&A 거래정보망을 이용하거나,

한국거래소의 M&A 중개망을 이용하거나,

회계, 세무, 노무, 법무 등 전문 법인에게서 소개를 받거나,

직접 현장발품을 파는 것 외에도 수없이 많은 방법으로 기업을 찾고 접촉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통해 매물을 찾을 것인지 고민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대한 발품을 팔고, 다양한 경로를 고려하셔서 최적의 매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매물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현재 우리 기업과 맞는 기업 및 사업모델인지 검토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과 자본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단계가 지날수록 검토를 마친 부분의 내용이 변동되기도 하며, 매물마다 확인해야할 사항도 천차만별입니다. 이 때문에, 사전에 미리 전략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M&A의 전반적인 과정과 매물을 고르는 Top Down 과 Bottom Up 방식에 대해 궁금하신 대표님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법인인수 준비하고 계세요? M&A 절차부터 아셔야 합니다.


두 방법을 병행하시면서 전략과 목표에 맞는 기업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해당 과정은 짧게는 3개월에서 6개월 길게는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진행 과정에서의 보안을 철저히 하시면서 신중을 기하시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입찰 및 협상방식

매물을 찾는 방법에는 크게 [공개 경쟁입찰]과 [제한적 경쟁입찰] 그리고 [개별 협상]이 있습니다. 하나씩 장단점과 특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개 경쟁입찰의 특징으로는,  

    정해진 프로세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지는 협상  

    다수의 경쟁 참여자  

등이 있습니다.


공개 경쟁입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보안'입니다. 말 그대로 공개적으로 기업의 정보가 공개되기 때문에,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피해가 갈 수도 있으며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제대로 된 가치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한적 경쟁입찰의 경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으며, 인수 가능성이 있는 타겟 기업들에게 먼저 의향을 확인합니다. 선정한 타겟 기업들이 인수의향을 밝힐 경우 정해진 대상들을 상대로 경쟁입찰을 진행합니다.


공개 경쟁입찰 대비 보안성이 높으며, 진정성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쟁입찰이 진행되기 때문에 가격 결정권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가장 많이 일어나도 있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제한적 경쟁입찰의 단점으로는, 충분한 수의 타겟 기업들을 확보하기가 어려우며 공정성과 투명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개별 협상은 이미 시장에 매물이 나와있고 경쟁이 예상되는 딜에 참여할 것인지, 아니면 따로 좋은 기업들을 컨택해서 협상을 할 것인지 기준을 정하시고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M&A대상을 선정 및 접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재무적 투자자의 경우, 방식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좋은 딜을 win-win으로 가져가기 위한 방법을 주로 찾습니다. 반면 전략적 투자자의 경우, 검토하는 데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게 되고 입찰로 진행될 경우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부담이 되기에 개별 협상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각각의 방식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빠르게 전문성과 역량을 확보하고 좋은 기업을 찾아 M&A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대표님들의 성공적인 M&A를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하여 읽으시면 좋은 글

=> 회사합병 종류 총정리, A부터 Z까지 알려드립니다.

=> 기업인수합병, 합병비율도 모르고 진행하시면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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