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리석은 일을 얼마나 되풀이 할까?
미국은 자유롭게 총기 소지가 가능한 나라다. 자연히 총기사고가 많이 난다. 특히 불특정 다수에게 총기를 난사해 수많은 희생자를 낳는 총기난사 사건이 정말 자주 벌어진다. 그런데도 총기 소지를 불법화하지 않는다. 총기제조회사들의 집요한 로비 때문이라고 하지만, 총기제조회사들의 주장을 들으면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다. 미국에는 민간에 수천만 정의 총기가 있다. 언제 총을 든 범죄자가 나의 생명을 위협할지 모른다. 이때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건 역시 총기밖에 없다. 총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기를 가져야 한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 것이다. 극장에서 앞사람이 일어서면 뒷사람들도 다 일어서야 한다. 그러다 보면 모든 관객이 일어서서 공연을 보는 어리석은 일이 발생한다.
우리는 살면서 이런 어리석은 일을 얼마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