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린 시절
스스로 불에 뛰어드는
불나방을 보았다
그 어리석은 날갯짓이
고통에 찬 몸부림이
얼마나 우습게 보였는지
그러나
이제 눈에 비치는 건
빛을 좇는 숭고한 움직임
자신마저 불사르는 발돋움
이제야, 나는 알겠다
그 삶은 어떤 삶보다
더한 인생이었음을
그저 질문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