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리부트 되는 직장인 부동산러

직장인의 부동산력 증강 프로젝트

by 파란카피


#1. 프로 임장러 _ 발로 뛰고,

퇴근하면 집에 가서 소파에 누워 쉬거나, 회식 혹은 술자리에서 소맥을 말거나. 물론 휴식도 필요하고, 업무의 연장이거나 네트워크를 위해 필요한 자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늘 그래선 곤란하다. 월급으로 집을 살 수 없고, 직장이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게 주식이 되었건, 코인이 되었건, 부동산이 되었건 무엇이 되었건 당장 찾으러 떠나야 한다. 퇴근 후, 주말, 쉼을 반으로, 술자리를 반으로 줄이고, 임장을 떠나자. 계획을 세운 부동산을 알아보는 거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무심코 산책을 가듯, 맞집 투어를 가듯 우리 동네부터 왠지 좋은 소식이 있을 거 같은 나만의 그곳을 찾아 떠나자. 발로 뛰다 보면 안목도 높아지고, 생각도 달라진다.


퇴근 후 임장 갔던 부산 우암동의 밤


#2. 프로 검색러 _ 귀를 열고,

눈을 열고, 귀를 활짝 열어놓자. 온라인 포털부터 부동산 카페, 경매 카페, 집 앞 전봇대에 붙여진 매물 광고 등 그 수많은 빅데이터 중에서 내게 맞는,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 그게 진정한 프로 검색러다. 마냥 좋은 물건을 찾아내는 것보다 그 많은 정보들 중에서 내게 맞는 호재와 그 호재에 맞아떨어지는 내게 딱 맞는 물건, 그걸 찾는 능력이 바로 프로 검색력을 겸비한 프로 검색러인거다. 그 프로 검색러는 또한 선한 영향력으로 주위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자기만의 검색 루틴을 가지고 짧은 시간에도 딱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노하우, 그걸 오늘부터 길러보자. 무럭무럭.




#3. 프로 네트워커 _ 만나고, 또 만나고

아는 사람이 많은 것과 나를 필요로 하는, 내가 필요한 사람이 많은 건 다르다.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보다 나의 방향을 알려주고, 방법을 제시해주는 메이트가 진짜 네트워크다. 목적을 가지기보다, 계산을 하기보다. 부동산이라는 하나의 주제만으로도 재밌는 사람들이라면 부동산 그 너머의 삶까지 기댈 수 있게 된다. 학창 시절의 친구, 직장에서 만난 친구,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 그리고 같은 취미로 만난 좋은 분들도 많지만, 부동산이라는 명확한 하나의 주제로 폭넓게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부동산만이 아니라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연결의 중심이 되고, 사이드에서 서포터가 되는 프로 네트워커, 그런 보이지 않게 빛나는 존재가 되자.




#4. 프로 타이머 _ 신중하게 놓치지 않고

지금은 아니야. 떨어질 건데 왜?, 오를 수 있겠지만 지금은 실행할 상황이 아니야. 그러다 놓친 수많은 부동산 로스 타임을 돌아보자. 물론 실행해서 실패를 했을 수 있고, 혹은 좋은 결과로 흐뭇했을 수도 있다. 사람 일 알 수 없다.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그래도 하나는, 이왕이면 두 개까지는 결벽증 같은 신중함은 좀 버렸으면 한다. 남들 하니까 하란 게 아니다. 내게 필요한 건 좀 늦지 않게 하자는 거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건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할 의지는 생긴거니까. 늦었으니 이제 안 된다는 생각이 최악이다. 그건 앞으로도 절대 못한다는 거니까.




#5. 프로 플래너 _ 딱 맞는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

지금 내가 가진 동산과 부동산을 정확히 리스트업 하고, 이런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투자의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 이건 단순히 부동산의 포트폴리오뿐만이 아니다. 재테크에 있어 분야별로 어떤 비중으로 투자를 할 것인지 목표에 따라 분배하고, 그에 맞는 플랜을 짜야한다. 플랜만 짤 것이 아니라 얼마나 실행했냐는 실행력에 대한 스스로의 주기적인 점검은 필수다.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주택과 비주택에 대한 분리와 비주택에서도 어떤 분야에 대해서 더 집중할 것인지, 하나를 해야 한다면 어떤 부동산이 가장 효율적 일지, 아직 플랜이 없다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늦기 전에, 플래닝하자. 지금 당장.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높인 부산의 좋은 사례


#6. 그냥 레알 프로 _ 그렇게 쌓은 부동산력을 끊임없이 리부트 하고

실행을 했고, 어느 정도 부동산에 있어서 프로필이 쌓였다면 가만히 지켜보기만 해선 안된다. 부동산에도 엄연히 트렌드가 있고, 흐름이 있다. 내가 가진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리모델링하고, 리노베이션 해서 새로운 그림을 만들 것인지, 그 그림의 가치를 어떻게, 얼마나 높여서 새로운 점프를 할 것인지, 끊임없이 리부트 해야 한다. 직장에선 더 집중력 있게 일을 해내고, 퇴근 후 시간에 있어선 누구보다 더 뜨겁게 나를 깨우고, 깨어있어야 한다.




#7. 비로소 직장인 부동산 부캐로 완성하는 것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든, 부동산 지식, 정보력으로 유튜버가 되든 부동산으로 가능한 부캐는 얼마든지 많다. 하지만 그런 부캐를 본캐로 만드는 사람은 ‘아무나’가 아니다. 일 잘하는 직장인, 누구보다 더 열심히인 직장인. 그런 직장인의 부캐가 본캐로 완성될 수 있는 베이스는 바로 직장인으로서의 ‘성적’이다. 제대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신한다면 자신의 부캐를 열심히 키워갈 자격이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결국 성공하더라.

직장 생활을 하다 오늘, 부동산을 오픈한 지인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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