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빨간 갱년기 1

by 송나영


새빨갛다.

얼굴이 확확 달아오른다.

훅 덥다가 훅 춥다.

오늘 빨간 열은 웬수같은 남편 때문이고

어제 오른 열은 웬수같은 자식 때문이다.

말도 참 안 듣지.

어울렁 더울렁 살아야 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살이.

아이고 덥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시원해질까

한바탕 소나기가 퍼부으면 빨간 볼이 식혀질까


https://www.youtube.com/shorts/8H1Gfqy1s4w?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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