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더 퓨어 14화

윤슬(2024)

by 고고

잔잔한 호수같이 평온했던 나날들 속에서

반짝이는 물결을 향해 다가온 소용돌이


불어오는 풍향과 풍속에 이끌려 자아내는 큰 물결

일렁이는 파동을 따라 함께 마주하는 감정의 격동


어느새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커져버린

휘몰아쳤던 폭풍우를 겨우 지나 보내고


본디 고요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다시금 고유의 빛을 반짝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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