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 나랑 놀자
구석구석 틈을 찾아
사뿐사뿐 옮기는 발걸음
댕그랗게 뜬 눈으로 바라보다가도
어딘가 자리 잡고 스르륵 감아버리는
잘 자고 일어나선
한껏 캬악대는 입모양
힘껏 날려대는 솜망치
자꾸 눈이 가
가까이 하고픈
새침한 얼굴의
아기 같은 묘
다른 듯 닮아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애정을 담아 기록합니다. 글이 건네는 감정의 어루만짐을 통해 가슴 한 켠 따스한 울림을 주고받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