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야.
예를 들면
어떤 날은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온 우주의 기운이 하나로 모아지듯
너의 안녕을 빌어주는 날이 있고,
어떤 날은 아무리 애를 써도
귀신이라도 홀린 듯 안 되는 일만
스스로 찾아가는 그런 날.
그러니 그냥 웃어.
웃다 보면 웃을 날 올 거야.
송화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