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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by 송화


오늘은 글을 쓰기가 참 무겁다.


같이 점심 먹던 지인의 안 좋은 소식이

하루 종일 마음이 쓰여

냄비까지 태워먹었다.


부모님이 참 많이 생각나는 밤이다.

살아계실 때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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