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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야,

by 송화


요즘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딸에게도 읽힐 겸

도서관에 다녀왔다.

빌려온 책을 소파에 앉아 가볍게 읽어보는데

그만 울컥하게 만든 문장이 있다.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중에서


내일이 수능인데

그동안 힘든 과정 속에서 꿋꿋이 준비해 온

학생들이 있다면,

혹시 그 과정이 외로웠다면,

그래서 미래가 불안하다면,

언제든 돌아가 쉴 곳이 있으니

걱정 말고 편히 다녀오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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