昭陽湖에서
굽이굽이 꼬부랑길 끝없이 이어지는데
인적이 끊어지니 새도 날지를 못하네
뫼에 둘러싸인 호수 섬처럼 외로운데
姜太公은 소리 없이 낚시배를 띄우네
가을을 낚아 던지니 萬山이 紅綠이요
마음 엮어 띄우니 온 하늘 그리움일세
고르고 고른 조각구름 그대에게 보내니
묏버들 아닐지라도 님이 짐작하오소서
우리말과 漢字에 대한 전문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의 글을 씁니다. 또한 우리의 문화 유적에 대한 현장정보와 전문 정보를 중심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