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by 강명신


손바닥만 한 두레박 줄을

드리워 내린다

내 안의 우물 깊은 곳으로


산산이 부서져 있는 무지개 빛

눈물 조각들을 길어 올려

밤하늘에 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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