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퍼실리테이션 수업, 어떻게 할까요 –2
수업을 시작하기 전, 수업의 ‘시작’과 ‘끝’을 먼저 생각한다.
그리고 그 사이를 어떤 흐름으로 채워갈지, 일련의 루틴을 따라 차분히 준비해 나간다.
질문 수업은 범위 설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단원 전체로 갈 것인지, 중단원으로 좁힐 것인지, 혹은 한 차시만을 다룰 것인지.
범위가 정해져야 그 안에서 어떤 질문이 나올 수 있는지, 어떤 확장이 가능한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Tip
최소 중단원 단위 이상으로 설정할 것을 추천한다.
학생들의 사고를 충분히 확장시키기 위해서다.
가. 예상 탐구 질문 추출
일단 범위를 정한 후, 해야 할 것은 예상 탐구 질문을 교사가 먼저 추출해본다.
이때는 우선, 성취기준이나 지도서 없이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주제를 중심으로 질문을 만들어본다.
이때 질문은 교사의 입장, 학생의 입장, 어느 입장에서 만들어도 무방하다. 좀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는 브레인스토밍의 법칙(질보다 양, 자유분방, 비판 금지, 결합개선)을 적용해보는 것도 좋다.
이렇게 질문을 많이 만들어 봄으로써, 수업 주제가 어느 정도까지 확산해 나갈 수 있는 지 최대치의 범위를 설정해볼 수 있다.
- 다음과 같이 학습목표, 성취기준을 활용하여 접근할 수도 있다.
나. 탐구 질문 탐색용 활동지
학생들이 질문을 만들 수 있는 활동지를 구상한다.
다. 학생 성찰 일지
평가를 넘어선 학생 자신의 성찰을 위한 성찰 일지를 만든다.
이는 학생이 자신의 활동을 돌이켜보고 자신의 삶으로 전이시키기 위해 "앎을 삶으로의 전환"에 목적을 두었다.
"학생이 질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활동지"와 "학생이 삶으로 전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성찰 일지"
이 두 가지는 단순한 교수자료를 넘어, 학생 주도 학습의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다.
질문 수업은 단지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학생이 질문을 만들어내고, 그 질문을 스스로 확장하며, 결국 자신의 삶과 연결 지을 수 있도록
교사는 다양한 도구를 설계해야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질문을 생성하고 구조화하는 ‘탐구 질문 탐색 활동지’
배움을 삶으로 전이시키는 ‘학생 성찰일지’ 입니다.
이 도구들은 단순한 보조자료를 넘어, 학생 주도 학습의 핵심 촉진 도구로 기능합니다.
각 활동지의 구체적인 구성 방식, 질문의 예시, 수업 적용 사례 등은 별도의 장(챕터)에서 상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학생의 사고를 확장하고, 배움의 전이를 유도하는 실질적인 전략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