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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공부하기-도서관에서

도서관 자리 남들의 간식 엿보기

by 인유당

중간고사 기간이다.

나는 중간고사와는 조금 무관하지만(학과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대학원은 특별히 시험을 치르기보다는 그냥 매수업시간이 시험이다. 수업시간마다 발표고 토론이고 리포트제출이다.) 나도 공부를 해볼까하고 도서관에 갔다. 아직 이른시간이어서인지 자리에 여유가 있다. 몰래몰래 빈자리를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에너지음료와 카페인 음료들이 있는 자리를 보며 모르는 아이들이지만 건강을 걱정했다. 얘들아 그러니까 공부를 좀 미리미리 해두지 그랬어....라고 말하지만 나도 늘 발등에 불끄기 바쁘다. 다만, 차이라면 나는 건강이 더 우선이므로 공부랑 학점을 포기하고 그냥 잔다.....


도서관 오르는 길. 계단 오르기.....양쪽의 나무들이 계절마다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오르는 감동이 있다.

중앙도서관. 어느 학교나 도서관의 이름은 중앙도서관인듯.


할일이 있으면 딴짓이 재미있다고 리포트 어서 써야하는데, 왜 브런치에 글쓰는게 재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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