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여러 종류의 사람을 만났다. 만날 때마다 또 만나고 싶고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왜 만났을까 왜 연락했을까 후회되고 계속 나 자신을 필터링해야 하는 피곤한 관계도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나에게 많은 시간이 없다는 걸 자각하게 된다. 체력도 떨어지는 걸 느낀다. 한정된 시간에 함께하고픈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나도 그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인간관계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싫은 사람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정말 안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