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 날 파고들때

불안이 날 감쌀때

by 박은별

혼자산다는건 외롭다.

일을 하고있음에도, 외롭고, 옆에 누군가가 없다는건 외롭다.

가만히 눈을감고, 명상할때 "원래 인생이 이런거다"라고 생각이 든다.


일상을 즐기고, 앞을 나아가야할 떄인데, 살짝 주저앉았다.

취업도, 연애도, 이사도 했건만, 뭐가 이리 불안할까.


나의 애착은 너에게 있었다.

너라는 사람이 나를 오롯이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가슴이 아프다.


너는 잘살아있겠지. 아주 멋있는 사람이니까

나도 잘살아보려고 한다.

가슴이 답답해도, 한번 꾹참아본다.

눈물이 왈칵 올라와도 배를 꾹 움켜진다.

남자라면, 서운해도 참을줄 아는법이다.


불안이 날 파고들어도, 난 버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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