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퍼짐한 누른 호박

마음의 산책: 시

by 하태수 시 수필

펑퍼짐한 누른 호박

담장 넘어온 호박
울 엄마 궁둥이 같아

두리번거리며
싱긋거리다.

누가 볼까
잎으로 살짝
덮어 두었다.

어느 장날에
그때 본 궁둥이
날 쳐다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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