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시
펑퍼짐한 누른 호박담장 넘어온 호박울 엄마 궁둥이 같아
두리번거리며싱긋거리다.누가 볼까잎으로 살짝덮어 두었다.어느 장날에그때 본 궁둥이날 쳐다보네.===
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이 깊듯, 삶의 시간을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을 쓰고,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