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시
어떻게 하겠소
나혼자 내 마음 어떻게 하겠소
간다고 하면 보내드리고
하늘 보고 눈 한번 딱 감으면
될것을
밉다고 말 안하면 어떻게 하겠소
너울대는 바다 여태 나를 기다렸는지
수많은 그리움이 고개를 들면
손 흔들면 될 것을
운다고 붙든다고 어떻게 하겠소
산을 보고 샛바람 소릿길
할딱거릴 짦은 시간(인생)
이정표 따라 가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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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이 깊듯, 삶의 시간을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을 쓰고,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