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수필
제목:나머지 생, 이어가기
<부제: 이제는 하루를 마지막처럼 빛나게 살고 싶다>
팔십을 향해 걷는 나이에
“돈을 벌어야 한다”는 마음은
겉으로 보기엔 욕심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살아 있는 동안의 의‧식‧주는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늙었다고 해서 굶지 않는 것도 아니고,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밥과 옷과 잠자리
가 저절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조금
이라도 손에 쥐고 있어야 하루의 생활이
굴러가는 법이다.
이 단순하고도 뼈아픈 진리가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선명해진다.건강을 생각
하면 감사라는 두 글자가 먼저 떠오른다.
온갖 병이 넘쳐나는 시대,암이라는 단어
가 뉴스처럼 흔해진 시대에 큰 병 하나
없이 여기까지 왔다는 것.그 사실만으로
도 나는 조상님이 내려주신 유전의 뿌리
와 보이지 않는 손길의 보호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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