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버섯 장아찌
친구와 만나는 날 친구는 제법 많은 양의 목이버섯을 나눠주었다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에 빠졌다 물론 보통 잡채에 많이 넣어 먹는데, 좀 더 상큼한 맛으로 먹고 싶었다 그래서 봄에 명이 장아찌를 다 먹고 난 장아찌 국물에 여름에 메밀국수를 삶아서 메밀장으로 찍어먹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목이버섯도 그렇게 활용하면 될 것 같아 만들어 먹었다 생각보다 불어난 목이버섯은 장아찌 국물을 많이 잡아먹는다 그래서 국물을 좀 더 넉넉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그 점만 유의한다면 정말 간편하게 버섯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
오돌토돌 씹히는 맛이 좋은 목이버섯 장아찌를 다 건져 먹고 난 장아찌국물 맛도 메밀국수를 삶아서 찍어먹거나 혹은 장아찌 국물을 조금 더 만들고 목이버섯도 새로 넣어 먹기도 한다 아직은 친구가 준 목이버섯으로는 두세 번 더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목이버섯은 불어나면 양이 만만찮다 그래서 작은 용기에 자주 만들어 먹는 방법을 권한다
1. 목이버섯은 물에 깨끗이 씻어 혹시 모를 이물질을 잘 제거한다.
2. 말린 목이버섯은 종이컵 한 컵 분량으로 물에 불리면 된다 이 정도도 정말 불어나면 양이 많다
3. 양파 1개 씨를 뺀 청양고추 2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4. 소주 물 간장 설탕 식초를 1:1: 1: 1/3: 1/4의 비율로 장아찌 간장을 준비한다
단맛을 좋아하면 유자청이나 레몬청을 더 써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