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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세종 Jan 03. 2022

신년계획?!

매년 신년계획을 세우지만

비슷비슷하게 느껴지기도하고 

어느 경우는 지난해나 올해나 거의 똑같아 보이기도 한다.


사실 계획이라고 뼈대를 세우지만

계획대로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런저런 행사로 바뀌기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그럼에도 어떤 방향은 마음에 늘 두고 있어서

이루지 못했던 계획은 다음해로 미루고 미루다보니

매년 같은 마음으로 같은 소망을 품고 있어서 매년 계획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돌이켜보면

그떄 그떄 다가오는 변칙적인 상황에 대응하며 계획대로 맞춰가려 하는것 같다.

결국에는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사실 세상은 겁을 주곤한다.

'이렇게 하지않으면'이라는 말을하며

오만 상상을 펼쳐서 마치 인생이 끝날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그 사람들도 걷지도 않은 길을 

마치 걸어본것처럼 이야기를 한다.

본인들도 두려워서 그래서 용기를 죽이는 말로

그렇게 틀 안에 가둬버리는 말로 마음을 접게 만든다.



물론 대비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중요한일이지만

대응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는것도 중요하다


사실 대비(미리 예측하고 생각해보기), 대응(사건 발생 후 움직임) 둘 다 잘하면 좋겠다.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떤것을 해내야지.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매일매일 켜켜이 쌓여가는 하루하루가 매년을 이어주듯

하루하루 자신감을 갖고 용기를 갖고 걷다 보면 

다음해도 그 다음도 용기도 갖게되고 마음도 넓게되고

행여나 속상한 일도 서운하다고 생각할법 했던 일도 오히려 이해하고 더 생각해주고, 

더 다방면으로 생각하게되다 보면

어느사이에 마음이 넓어지기도 하고

거기서 오는 여유도 있고 풍류도 있고

즐거움도 있고 행복도 있고.


그러면 어느순간에는 굳이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재미있게 살아가게되는 법을 알게된다.


물론 기적처럼 바라던게 이루어지면 더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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