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들에겐 아쉬운
봄비는 묵은 잎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느티나무, 대왕참나무, 플라타너스, 단풍나무 등은 아직 묵은 잎을 달고 있다.
비가 오기를 기다린 걸까.
묵은 잎을 떨구어야 새순이 나오고 올 한 해 나무가 잘 성장하리라.
꽃 먼저 피우는 벚나무, 목련, 매화나무, 살구나무 같은 꽃나무들에게는 안 됐지만 나무의 새순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비가 내렸다.
식목일인 걸 하늘도 아시는 모양이다.
정담은그림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