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강물은 얼지 않는다- 박노해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깊은 강물은 얼지 않는다
깊은 사랑은 얼지 않는다
박노해 걷는독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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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이 흩날립니다.
바람결이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이제 겨울이라고
이젠 견뎌내라고
바람은 불고
눈이 옵니다.
그 지난한 인내의 밤을 보내고
그 추운 시절을 보내도
깊은 강물은 얼지 않는다 합니다
깊은 사랑은 얼지 않는다 합니다
내 사랑이 당신에게 가닿도록
내 그리움이 당신에게 가닿도록
깊은 사랑을 간직합니다
깊은 그리움을 품어둡니다.
깊은 강물은 얼지 않도록,
깊은 사랑은 얼지 않도록,
세상 모든 이들의 인내의 겨울을 응원합니다 -사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