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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의 새 날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새해도 지나고 설날도 지내고 마음 다잡을 기회가 없다했더니 오늘이 또 새날입니다.

오늘은 새학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새해의 그 마음과는 사뭇 다른 신선한 긴장감이 드는 날이지요. 새학년, 새동료, 새 장소.

새 책을 꺼내 첫장을 여는 날입니다.

열리는 첫 장에선 봄의 기운과 같은 새싹이 돋아 납니다.


부디 세상 모든 청춘들의 오늘은,

다가오는 봄의 따스함처럼,

피어나는 새싹의 희망처럼,

희망과 용기와 지혜와 평화만이 가득한 날이길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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