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코 끝으로 온다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한 뼘은 높아진 하늘이,

선선해진 바람결이,

한 풀 죽은 한낮의 따가운 볕이,

가을이 저만치 왔음을 알려준다지만

그보다 먼저 내게 가을을 알려주는 건

가려운 눈,

훌쩍이는 코.

다시 돌아온 환절기 알레르기.


아, 가을인가 보다.

훌쩍.


세상 모든 환절기 알레르기 환우들의 활기찬 숨쉬기를 응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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