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입니다.

아직은 남아있는 나무의 초록도 하루하루 색이 달라집니다.


나무는 내년의 초록을 위해 잎을 남겨놓지 않습니다. 지금의 생명을 위해 나무도 몸을 털며 겨울 준비를 합니다.


세월을 보내며 문득 나무 닮은 삶을 묵상해 봅니다. 이제 우리의 삶도 잎을 털어내고 나의 생명을 돌아볼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먼 훗날을 위한 삶의 인내보다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먼 훗날보다,

몇 년 후 언제보다,

내일 보다 오늘,

지금 잘 살아야겠습니다.


오늘 하루가 소중합니다.

지금 반짝이는 나의 시간이 소중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 축복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로운 하루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쌔한 느낌은 틀린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