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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삶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법륜스님이 이야기해준 희망편지의 한 구절을 옮겨봅니다.

'같은 꽃을 보고도 어떤 사람은 예쁘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안 예쁘다고 말합니다.

말없이 피어있는 꽃을 보고도 서로 다른 표현을 하는데 각자 자기 생각과 감정으로 하는 말에 내가 휘둘릴 이유가 없지요.

어떤 칭찬이나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 자유로운 삶을 살아보자' 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내 인생을 살아오면서 나를 위한 삶은 얼마나 만들었을까요.

돌아보면, 잘 살아야한다는 전제하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나를 뒤로하고 나를 희생하며 살았을까요.

다 나를 위한 삶이었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그게 어려운 일이지요.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어쩌면 저 글처럼 누구의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이는, 지금 대한민국엔 두 명 정도밖에 없을듯하니 말이지요.


여전히 뜨거운 금요일, 세상 모든 이들의 자유로운 삶을 응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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