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긴 설 명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날짜만 잘 잡으면 열흘 정도의 긴 휴가 기간도 만들어볼 수도 있겠지요.
설입니다.
새해의 첫 마음이 흐려젔어도,
새해의 첫 결심이 무뎌졌어도,
새해의 첫 계획이 어긋났어도,
다시 한번 해 보자는,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그래서 더욱 감사한
다시 새해 다시 설날입니다.
다시 복 많이 받으세요
다시 평화 가득 받으세요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더 단단히, 더 힘 있게 이겨내 보자고요.
곧 보름이 옵니다
곧 봄이 옵니다.
곧 새 시절이 옵니다.
긴 연휴 모두 건강하게 보내세요
세상 모든 이들의 마음에도 새로운 평화가 다시 채워지길 기원합니다 -사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