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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다시 일월 19화

다시, 설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긴 설 명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날짜만 잘 잡으면 열흘 정도의 긴 휴가 기간도 만들어볼 수도 있겠지요.


설입니다.

새해의 첫 마음이 흐려젔어도,

새해의 첫 결심이 무뎌졌어도,

새해의 첫 계획이 어긋났어도,

다시 한번 해 보자는,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그래서 더욱 감사한

다시 새해 다시 설날입니다.


다시 복 많이 받으세요

다시 평화 가득 받으세요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더 단단히, 더 힘 있게 이겨내 보자고요.

곧 보름이 옵니다

곧 봄이 옵니다.

곧 새 시절이 옵니다.

긴 연휴 모두 건강하게 보내세요


세상 모든 이들의 마음에도 새로운 평화가 다시 채워지길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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