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테리언의 일기

by 김지연

*현재는 비건이지만 페스카테리언 당시의 일상 기록 일기입니다.

페스카테리언 시작일 2020년 11월 26일

비건 전향일 2021년 10월 말


(2021. 01. 22. 21:06)


어설프게라도 채식, 정확히 말하면 페스코 베지테리언 (페스카테리언)으로 생활한지 약 두 달 정도가 됐다. 하지만 라면과 떡볶이 같은 식품은 섭취했기 때문에 가공된 조미료의 형식으로라도 조금은 섭취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사놓은 제품을 다 먹은 후로는 제품 성분도 나름 열심히 봐가며 일절 육류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먹으려 하고 있는데 알게 모르게 다 걸러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굉장히 많은 식품에 내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느낀다.


사실 하루 필요한 영양 성분이라든지 채식을 하며 꼭 섭취하거나 피해야할 것이라든지에 관한 공부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가 일단 페스코 베지테리언으로써의 길을 선택하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해산물과 유제품을 안 먹는 완전한 비건으로써의 생활을 하려면 굉장히 강한 의지가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그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채식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좋은 제품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영양 성분에 관한 지식이 충분치 않아서 잘 모르지만 채식에 관한 내 생각은 이렇다. 채식 제품에 관해서 영양학적으로 좋은 채식 제품이 앞으로 더 많이 개발되겠지만 아직 부족한 면도 분명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채식 제품은 가격대가 있는 편으로 생각되기도 하고 그것이 아니라 싱싱한 생채소라든지 기타 다른 좋은 제품을 구하려면 조금 더 신경쓰이는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좋은 식재료가 다 그렇긴 하겠지만.


그래서 나는 채식 제품을 고르면서 내가 왜 채식을 하려 했는가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된다. 첫 번째는 채식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내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걸 믿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지금과 같이 어설픈 상태에서는 제대로 된 채식을 하는 게 아니라 할지라도 내가 육류소비를 하지 않는데에 유의미한 가치가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고르는 제품이 영양학적으로 실제 다른 제품과 차이가 없든 아니면 아직은 오히려 부족한 부분이 있든간에 내가 채식을 하려하는 이유가 단순히 내 건강이 아니라 내 가치를 위한 것임을 생각하면 그 과정에서 조금 시행착오가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내 선택이다.


나는 내가 애초에 육류소비를 많이 안해도 되는 체질이라는 생각을 한다. 활동량도 적고 애초에 그렇게 많이 찾는 편도 아니었다고 생각하기에 육류소비를 안하는 데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페스코테리언으로 생활하면서 환경오염 때문에 더 싱싱하고 질 좋은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데 안타까움이 조금 더 생기긴 했다. 물론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채식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도 제대로된 채식을 함으로써 더 건강 상태, 체력이 좋아진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채식주의자들을 통해 증명된 바가 있다고 알고, 믿고 있다.

우리는 이미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무엇이든 새로운 공부가 필요하다. 그게 내 즐거움을 위해서든, 어떤 가치를 위한 것이든, 그 의지를 새로운 공부에 쏟아붓는 것은 에너지 소비가 필요한 일이다. 내가 즐겁고 행복해서 하는 일이거나 그럴 수 있는 마음과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조금 더 쉽겠지만 어쨌든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는 일은 맞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어설프게 시작은 했지만 페스코테리언으로써 지켜야할 부분이나 챙겨야 할 부분을 제대로 못 챙기고 있는 것 같다. 채소를 원래 잘 먹는 편이 아니고 먹어도 선호하는 채소만 주로 먹는 편이며 빵과 유제품을 좋아해서 채식을 한다고는 하는데 건강한 식습관을 가졌다고는 못 말하겠다. 아직은 그냥 두 번째 이유에 중점을 둔 상태의, 천천히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나 자신에게 변명을 해본다. 앞으로는 조금 더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채식 생활을 할 수 있게, 첫 번째 이유에도 중점을 둘 수 있게 노력해야 겠다. 생채소도 먹고 양질의 기름(견과류, 이왕이면 가열하지 않은 올리브유, 아보카도, 참기름, 들기름)을 균형있게 섭취해야 될 것 같다.



요즘 나의 식단에 관해 (2021.04.20. 23:59)


겨울보다는 확실히 날이 따뜻해지니 생채소가 땡기는 것 같다. 요즘은 소화도 잘되고 어떻게보면 살도 좀 붙는 체질로 바뀐 것 같아서 생채소가 잘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근 2주간 생채소를 많이 먹었는데 확실히 몸이 상쾌하고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케일같이 강한 풀맛나는 채소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은 손이 안 갔는데 쫄면양념이랑 같이 먹으니 잘 먹게 되더라. 솔직히 그냥 먹으면 소화가 덜 되는 것도 맞으니까 적당히 좋아하는 양념해서 먹으면 그냥 먹는 것보다 채소도 많이 먹게되고 좋은 것 같다. 생채소 맛을 원래 좋아하는 사람들은 강한 양념없이도 잘 먹지만. 주로 엄마는 (아마도) 간장, 식초, 매실청, 올리고당, 설탕, 소금, (고춧가루), 깨를 섞어서 양념하는데 나는 그렇게 양념하면 웬만한 채소들이 다 맛있는 것 같다. 채식하면 중요하다고 하는 게 양질의 기름인데 요즘 나는 참깨, 들기름을 많이 먹는다. 호두도 조금씩 먹고. 좀 더 든든하게 먹으려면 여기에 아보카도나 두부, 템페같은 걸 같이 먹으면 되는 것 같다.


사실 아직까지도 완전한 육류 소비를 끊지는 못한 것 같아서 좀 찔리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훨씬 건강한 페스코테리언의 식습관을 하고있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내가 말하는 육류 소비는 외식시 육수와 조미료. 확실히 외식을 하려다 보면 비건도 아닌데 페스코테리언으로서의 기준을 지키는것도 힘들어지는 것 같다. 불편해지는 게 싫어서 그냥 이번만 이정도는 괜찮지라는 식으로 타협하게 되고. 어쨌든 내가 좀 더 독립적인 생활을 하게되면, 확실히 락토오보베지테리언으로는 별 무리없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서부터는 내가 간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빵, 과자를 끊는 게 좀 힘들어지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는데 육류는 이제 윤리적 이유를 제외하고라도 그냥 별로 안 땡긴다. 오히려 맛있고 질좋은 채소를 많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을 뿐. 내 입맛이 어느정도 채식에 맞는 방향으로 바뀐 것 같아서 감사한 것 같다.


어쨌든 예전에 채식 관련한 글을 쓸때만 해도 육류만 안 먹을 뿐이지 하도 채소를 안 먹었어서 뭐가 좀 달라졌는지 얘기하기 힘들었는데, 그게 계절탓 아니면 내 신체상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채소 많이 먹은 다음날은 몸이 가볍고 상태가 좋은 건 맞다. 어쨌든 내 몸은 그렇다. 내가 식단 조절을 잘 못해서 오히려 채식이 잘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 채소는 많이 먹어도 정말 부담없고 소화도 잘되는데 육류는 괜히 과식하면 항상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기도 하고 그랬어서. 어쨌든 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남기는 이유는 해보니까 정말 채식이 유별날 것도 없고 생각보다 먹을 게 풍부하더라는 얘기.


결국 본인이 조금 신경써서 챙겨먹을 자신이 있다면 건강에 득이 되는 건 맞는 것 같다. 그냥 정말 윤리적인 이유로 강요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알고보면 어느정도 저런 마인드 가진 사람들은 본인들 몸에 좋기 때문에 채식을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그것도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공부를 해나가야하는 측면,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지. 내 몸이 컨디션에 따라 어떤 채식을 하는 게 맞는지, 조금 더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채식은 어떤 식단이 있는지 이런것도 결국은 새로 다시 해보면서 배워가야 하니까. 요즘은 워낙 다른 영양제 보충제들도 많아서 알고보면 더 건강학적으로 걱정할 것도 없다. 그것도 자신에게 맞는 식단, 몸 상태에 따라 맞는 걸 찾아보고 공부해야 하니까 귀찮은 측면이 있긴 하지만. 나도 아직 페스코테리언이니까 구체적으로 영양학적인 계산을 많이는 안해도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긴 하다.


어쨌든 이 말 하는것도 그냥 조금 관심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생각보다 페스코테리언으로서의 내 생활이 요즘 아주 만족스러우니까 한번 시도해보라는 의미다. 그렇지만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데 혼자 따로 식재료 구매해서 요리하고 밥상차려 먹는게 어려우니까, 좀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래도 식생활을 함께하는 사람과 뜻이 맞지 않으면 혼자 하는 건 힘드니까. 나도 가족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제약이 있는 부분이 있고 그래서 요즘의 식단이 맘에 들어서 다행인 한편 아쉬운 부분은 어느정도 감수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아직까지도 내가 채식을 하면 주변 사람들의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게 맞는 것 같아서 그런 상황을 어떻게 잘 다뤄야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채식하면 세제 많이 쓸 일도 없다. 그런 것도 조금 생각하다보면 내 혈관도 괜히 건강해질 것 같고 뭐 그렇다. 아직 어설픈 페스코테리언인데 주저리 주저리 말만 많이 한 것 같긴 해서 괜히 혼자 민망하기도 한데 이런 과도기를 겪는 내 경험도 의미는 있으니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겠지 싶다.



(2021.04.14)


요즘 저녁에 야채 비빔 쫄면 먹는데 맛있다. 재료는 상추, 깻잎, 양배추, 당근, (치커리, 쑥갓, 케일). 어제 저녁에도 먹었음.


오늘 아침겸 늦은 점심은 허니밀크 베이글이랑 남아있던 '올리브 딜 토마토 절임'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주 날씨와도 잘 어울리고 산뜻하고 맛있다. 어젠가 그젠가도 식빵 구운거랑 토마토 절인거 먹었는데 잘 어울렸다. 뭐 하나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같이 먹는게 맛있다. 사놓은 베이글 굽기 아까워서 그냥 먹다가 조금 구워 먹었는데 많이 말고 살짝 구우니까 겉이 파삭하면서 약간 비스킷 먹는 것 같기도 하고 꿀향이랑 밀키한 향이 더 올라오는 것 같아서 좋았다. 예전에 매장에서 직접 사왔을 땐 좀 더 부드러운 꿀향이 많이 났던 것 같은데 아무튼 어제 오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기분이 좋다. 주로 내가 좋아하는 접시에다가 먹는데 그러면 더 차분하고 브런치스러워서 좋다. 사진 찍었어야 하는데 안 찍어서 아쉽다. 그래서 다이어리에 그림으로라도 기록했다. 그래도 아쉬워서 글을 쓰는 중. 날씨도 좋고 집 앞 나무 잎이 색깔이 아주 예뻐서 좋다. 딱 새순돋을 때의 그 여리고 싱그러운 연두빛. 그 옆 나무는 약간 로즈마리같은 허브같은 빛깔인데 걔도 예쁘다. 그제 어제 오늘 현재까진 상태가 꽤 좋은 듯싶다. 이제 글쓰고 2차로는 아까 먹은 진저스냅스 말고 무화과 크래커 먹을 거다. 나는 먹을 거에 진심인 편인 게 확실하다. 인강이 이제 내일까지다. 빨리 듣고 피아노 악보 프린트해서 좋아하는 곡 연습이나 하고 싶다. 근데 이제는 좀 진짜 혼자 몰입해서 치고 싶다. 슬슬 우울증이 도지는 것 같으니 크래커나 먹으러 가야겠다.



(2021.07.19. 20:24)

초반에는 새우와 같은 해산물을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해산물도 잘 안 먹고 유제품도 거의 안 먹는다. 우유, 요거트, 계란 섭취 따로 안 하고 대신 가끔 치즈랑 연어를 먹음. 하지만 빵, 디저트류를 못 끊어서 그걸로 대신 섭취하는 느낌이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였다.


운동 3일 꾸준히 1시간 30분쯤 열심히 걸으니까 확실히 몸 상태 좋아지는 느낌. 그 후 한 2일은 안 해도 몸이 괜찮아진 느낌이 있음. 확실히 밤에 간식 안하고 걷고 땀빼고 씻고 자니까 다음날 안 부음. 페스카테리언으로서의 생활에 굉장히 만족 중. 피부도 훨씬 좋아지는 느낌이다. 7월 들어 기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비타민B12가 부족해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비타민B complex 사놓은 거 먹으니까 확실히 좀 기운이 나는 듯. 육고기 안 먹으면 비타민B12 꼭 챙겨먹자. 그런데 요즘 코어 근육이 부족해 자세가 많이 안 좋아지는 느낌이다. 유산소 외에 필라테스나 요가 근력 운동 꼭 해야할 듯.


커피 줄이기. 커피 많이 안 먹으니까 확실히 좋은 것 같다. 더운 날씨와 생리 주기 때문에 저번 주는 거의 반나절 이상 잠 잔 것 같은데,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커피 안 마시고 그냥 자니까 훨씬 좋긴 한 것 같다. 어제 오늘은 오랜만에 아아메. 대략 안 마신지 1주일은 된 것 같은데 카페인 들어가니까 확실히 정신은 들어서 뭐 하기는 좋다. 그래도 앞으로는 커피도 자제해서 조금만 마시도록 노력할 것. 속에도 그게 좋은 것 같다. 나는 위장이 튼튼한 편이 아니니까. 대신 두유나 코코넛워터 같은 거 마시는 중. 오렌지주스나 석류주스도 맛있는데 당분이 많으니 데일리로 많이 마시기엔 안 좋고 간간히 먹어야 좋을 것 같다. 결론은 요즘 두유가 잘 맞아서 잘 먹는다.


디저트류에도 조미료처럼 돼지고기 포함되는 경우가 꽤 있다는 걸 까먹었었다. 젤라틴류 아이스크림. 그래도 요즘은 조미료로도 안 먹은지 꽤 돼서 나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심정. 크게는 디저트랑 연어만 끊으면 되는 느낌이라서. 앞으로 바뀌는 환경에서 나에게 잘 맞는 식단을 찾아나가는 재미를 느껴 봐야겠다.


(21.07.20)

요즘 들깨떡국이랑 두유같은 게 잘 맞고 땡긴다. 속도 편안하고 잘 맞음. 생야채는 거의 안 먹고 김치로 대신하는 느낌.


(21.07.28)

비타민 알약 껍데기가 젤라틴인 게 있다는 사실을 까먹었다. 다른 알약 성분 볼 때 왜 돼지고기가 포함되어 있는 건가 했었는데 말이지. 이래서 식물성 영양제가 따로 있구나를 깨달았다. 정확히 껍데기가 있어야 하는 거랑 없어야 하는 약이 뭔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궁금해지기도 하고. 어쨌든 앞으로 약 구매할 때 좀 더 주의해서 볼 것.


(21.08.17)

아이스크림에 젤라틴 있는 것도 있다는 걸 또 까먹었다. 요 며칠 쌀밥 집밥 잘 안 먹고 혼자 장 본 거 위주로 샐러드, 식물성 식품 먹었는데 집밥 먹는 게 확실히 몸에 더 잘 맞는 것 같다. 물론 샐러드는 드레싱 조절해서 야채위주로만 먹으면 좋은 듯. 오틀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오리지널은 쌀뜨물 느낌이 났다. 바리스타는 짜다고 느꼈음. 오리지널이 더 입맛에 맞는데 그래도 두유가 더 입맛에 잘 맞는다. 두부면은 사먹어 봤는데 맛도 괜찮고 간편하게 먹기 좋다. 하지만 자주 먹으니 확실히 집밥이 땡기는 게 있음. 어제 오늘 오랜만에 아아메 마셨는데 역시나 카페인이 들어가니 정신이 깨긴 한다. 하지만 카페인은 조심해서 먹기.

병아리콩도 확실히 통조림 말고 직접 사서 불려서 껍질까서 먹는 게 훨씬 건강하고 맛있다. 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 들깨도 마찬가지. 들깨수제비 같은 거 엄마가 만드는 거 보면 일일이 다 불려서 손으로 껍질을 까던데 확실히 맛이 있다. 나중에 자취하면 해먹을 거임.


(21.08.22)

두부면, 마늘 3쪽, 당근 , 애호박, 양파 같이 볶아서 굴소스 없는 관계로 가쓰오 간장 조금, 멸치액젓, 간장 1 넣어서 볶아 먹음. 멸치액젓은 안 맞는 듯. 굴소스 넣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다.


(21.10.14)

이제 육고기 포함된 건 조미료 형식으로라도 일절 안 먹는다. 계란이랑 유제품도 다른 제품에 포함된 형태로도 거의 안 먹음. 그런데 아직 해산물 끊기가 힘들다. 연어는 주기적으로 땡겨서 아직 먹는 중. 그리고 확실히 외식하는 경우는 해산물까지는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다. 내년 정도 까지는 (육고기, 계란, 유제품 안 먹는) 페스카테리언 식단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음. 이 식단을 어느정도 굳히고 천천히 해산물 대체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기타 더 챙겨먹으면 좋을 비타민도 더 알아보고. 해산물 안먹기 시작하면 좀 더 균형잡힌 식단을 짜야할 것 같음.

아보카도, 올리브유, 견과류 같이 양질의 기름, 해산물 대체할 식품 위주의 식단을 짜보자.




- 먹고 싶은 비건 식단 메뉴들과 간단한 조리법 -

(그때그때 업데이트 할 예정)


잡곡밥, 무생채, 양배추 절임, 감자조림, 단호박, 나물(시금치, 고춧잎, 가지무침) 미역초무침, 미역국, 김치찌개, 아보카도 비빔밥(아보카도, 김, 간장, 무말랭이) 샐러드(로메인, 치커리, 메일, 토마토, 올리브, 레몬즙, 비네거, 호두, 잣, 아몬드), 파슬리 파스타. 곤드레밥, 봄나물 비빔밥, 돗나물, 냉이, 달래 양념장, 정월 대보름 오곡밥과 말린 나물(시래기, 호박, 가지, 고춧잎, 고사리), 미나리 무침, 더덕 구이, 도라지 오이 초무침. 감자 고로케(캐슈 크림, 뉴트리셔널 이스트, 후추, 소금, 파, 빵가루), 캐슈 크림 파스타, 깻잎 파스타(마늘, 다진 아몬드를 볶다가 빵가루를 넣고, 페스토 넣기. 빵가루 토핑), 시금치 피자, 삶은 아스파라거스, 스트링빈 볶음, 가지 덮밥에 팽이버섯, 생강 야채 볶음, 콜리플라워, 브뤼셀 양배추 구이, 카레, 렌틸콩, 병아리콩, 들깨, 참깨, 들기름, 참기름.


빵 만들기: [밀가루 500g, 따뜻한 비건 우유 160g, 물 160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10g, 설탕 10g, 소금 8g, 올리브유. (밀가루와 소금을 먼저 섞고 우유, 이스트, 설탕 섞은 것을 함께 반죽해준다. 그 다음 올리브유 3스푼을 넣고 다시 반죽. 36-40도에서 1시간 발효하고 찜기에 찌기.}]


기록하고 싶은 엄마의 레시피: 감자조림, 버섯 들깨 미역국, 들깨 수제비,

과일: 체리, 포도, 사과, 살구

간식: 코스트코 퀘이커 오트밀, 허니 마카다미아, 맛밤, 케일 그린 스무디, 호두, 피칸 등 견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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