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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우 Jan 19. 2024

행진

나의 과거를 사랑할 수만 있다면

나의 과거는 어두웠지만


나의 과거는 힘이 들었지만


그러나 너의 과거를


사랑할 수 있다면


니가 추억의 그림을


그릴수만 있다면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최근에 들국화 1집을 들었습니다. 아르바이트에 가는 동안 울었습니다. 어느덧 21살이 된 나, 대체 어떤 과거를 지금까지 날려왔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난 회상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어떤 찌를 던졌으며 어떤 악귀를 올렸고 어떤 물고기를 놓쳤냐고. 그래서 난 적을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놓쳤던 과거들에 대하여. 어쩌면 흔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재미없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허나 그래도 부끄러운 과거들을 하나씩 토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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