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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더 이상 못 본다는 걸 잘 알지만
내가 죽을 거 같아서 난 눈을 감아
그러면 환상으로라도 너를 볼 수 있을지도
넌 오늘도 역시 날 외면해
현실과 같은 결말에 난 또 남겨지겠지
내가 다 미안한 거 같아서
너에게 못다 한 말이 있는 거 같아서
너가 없는 매일을 난 악몽에 살아
사랑은 갑자기 찾아와서 너를 보내줬지만
결국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갔어
난 오늘도 역시 널 찾아가
아무도 없는 이곳에 혼자 생각하겠지
네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혹시나 너도 날 그리워 할거 같아서
그런 생각 때문에 난 악몽에 살아
행복은 갑자기 찾아와서 나를 웃게 했지만
너를 데리고 가 울음만 남기고 갔어
그래봤자 너는 환상이겠지
깨고 나면 나는 더 그리워지겠지
괴로워 죽겠어 너를 보고 싶어서
한 번이라도 너의 손을 잡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