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희들 큰일 났다!

사진 놀이 시 놀이(32)

by 이무완

불퉁스런 쪼그리방석이

우왁살스런 장갑이

냉기 서늘한 물병이

눈빛 반득반득한 호미가


텅,

텅,

터덩,

외바퀴 철수레에

차례로 올라타며 씨익 웃었다


풀들아, 어서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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