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한 건 어렵다.

소중한 건.

by 윤슬




아끼던 접시가 깨어지듯

파도처럼 흩어지는 너.

물빛 색깔이 번지며

눈물이 핑 돈다.


보는 것만으로 아픈,

흩어진 너의 조각들을

쓸어 담는다.


문득,

아끼던 네가

이렇게 버려지는구나.

그저 무의미하게.


너무 귀한 건 어렵다.

그래서 더 귀한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