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삼대목 30-
엄마랑 아이랑
두 손 꼬옥 잡고
가을 길 자박자박 걷다가
갑자기 아이 우뚝 멈춰
엄마 데리고
길 한가운데 빙 둘러간다
길 한가운데 빨간 낙엽 하나
걸음마 연습하고 있다
김병주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시와 에세이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