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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나무도 사랑을 한다.

by 정유지

사유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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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년 동안만 배우자

전생에 못이룬 꿈을

북카페에서 이루자

-정유지




오늘의 창은 ‘사랑의 가치’입니다.


“영혼이 없을 것 같은 나무조차 사랑을 한다.

연리지(連理枝), 연리목(連理木), 연리근(連理根)이 그것이다.”


서로 맞닿은 두 나무의 세포가 합쳐져 하나가 될 때 연리(連理)라고 부릅니다.


나뭇가지가 서로 이어지게 되면 연리지(連理枝),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連理木), 뿌리가 엉켜 붙어 하나가 된 것을 연리근(連理根)이라 합니다.


연리는 두 몸이 하나의 몸이 된다고 해서 남자와 여자 간의 뜨거운 사랑에 비유하지만, 부모와 자식, 가족 사이, 친구 사이 등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사랑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소통 나무가 연리지라 할 수 있습니다.




화양동 계곡상류인 충북 괴산군 송면 소나무 연리지, 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 고로쇠·산벗나무 연리목, 해남 두륜산 대둔사 천년 느티나무 연리근이 유명하지요.


마음문 열어 배움이란 도전과 한 몸이 된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정신은 무한한 사랑을 담보한다.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북카페는 배움의 전당이다. 그곳에 도전의 가치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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