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이 맞는 사람
결 : '성품의 바탕이나 상태'
결이 맞는 사람은 자신과 성품의 바탕이나 상태가 비슷한 사람을 의미한다. 흔히 우리는 그러한 사람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자연에도 쉽게 찾아 '결'을 찾아볼 수 있는데 바로 파도와 바람이다.
파도와 바람은 각각의 고유한 방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외부의 충격, 인위적인 힘으로 원치 않음에도 쉽게 변한다. 그리고 바람과 파도는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려 새로운 파도와 바람을 만든다.
인간은 다르다. 인간의 결은 견고하고 쉽게 변하지 않는다. 마치 돌처럼. 외부의 자극이 있어도 개인의 '결'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결이 맞는 사람은 고귀한 사람이자 동시에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람이다.
파랑이 모여 파도가 되듯, 인간 개인의 결이 모여 짙은 결을 만든다면 큰 힘이 생긴다. 인간 또한 자연과 같다.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는 것은 나와 그 혹은 그녀가 큰 힘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과 같은 의미이다. 그렇기에 지금 나의 옆, 결이 맞는 사람은 나에게 소중하고도 충분한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5년 바람이 세차게 부는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