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태크
여러분들은 세금에 잘 알고 계신가요? 세금은 우리 주변에 너무 조용하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편의점에 가서 바나나우유 하나를 사 먹어도 세금을 지불하죠. 이런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경제 지식에 어둡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저는 경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금리가 정확하게 어떤 뜻인지 조차 몰랐으니까요. '03화 내가 돈 공부를 시작한 이유' 여기에 보면 나옵니다. 클릭하면 바로 들어가지니까 제가 돈 공부를 시작한 이유를 봐주세요.
세금은 정해진 세율에 따라 나라에서 알아서 우리에게 안내합니다. 그런데 왜 세금을 따로 공부해야 할까요? 요즘은 컴퓨터가 발전해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 모든 일은 사람이 처리는 것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알고도 귀찮아서 그냥 넘기는 경우도 있는걸요. 생각보다 사람은 그리 똑똑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잘못된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이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그런데 왜 공부를 왜 해야 할까요?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부동산 매매입니다. 부동산 정책에서 소득세라는 세금이 있습니다. 내가 보유한 주택수가 많으면 세율이 커집니다. 보유 기간, 주택수 등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내가 집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세금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세금을 줄일 수 있다면 얼마를 절약하는 겁니까. 그 돈으로 가구 하나를 더 살 수 있습니다. TV를 바꿀 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세금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글을 쓰면서 저도 다시 한번 공부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좋습니다.
1. 세금 활용(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고 지불해라. 어떤 원리를 통해 세금을 걷고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야 세상을 올바르게 볼 수 있다. )
'세금'이라는 아무리 경제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고 무수히 들어봤을 단어입니다. "국가 또는 지방 공공 단체가 필요한 경비로 사용하기 위하여 국민이나 주민으로부터 강제로 거두어들이는 금전. 국세와 지방세 등" 이게 바로 세금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국가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금액을 국민에게 거둔다는 소리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게 세금을 걷고 있습니다. 그럼 세금은 어떻게 이용될까요? 내가 몇십 년 동안 냈는데 어떻게 쓰는지는 알아야죠.
정말 많은 종류의 세금이 있습니다. 인지세, 소득세, 부가세, 법인세 등.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세금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 세금으로 국민의 안정을 위해 사용됩니다. 주거, 생활, 지원금 등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 골고루 사용되고 있죠. 정말 쉽게 접할 수 있는 복지 중 주거안정서비스, 중소기업대출도 국가 기관에서 자금을 빌려주는 형태로 되어 있죠. 다 세금입니다. 이러 우리는 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복지를 누리며 저축한 돈으로 내 발전을 위한 시간으로 채워나갈 수 있게 되죠. 그렇게 죽어라 모은 돈을 세금으로 날려버릴 순 없잖아요? 그래서 그 세금을 줄이기 위한, 대비하기 위한 세금 공부가 필요합니다. 세금은 아군일 수도, 적군일 수도 있습니다.
2. 절세, 세태크(알아야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이건 탈세가 아니라 절세고, 이로 추가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절세'라는 단어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세금을 줄이는 거죠. 세금을 내지 않는 건 불법입니다. 하지만 세금을 줄일 수는 있죠. 이게 얼마 안 되어 보이지만 몇 백, 몇 천만 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돈을 내가 내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큽니다.
그럼 절세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다양하지만, 납부가 예상되는 세금을 전부 파악하고, 이에 대한 공부를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내가 아파트를 매수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내가 매수했을 때 가격과 매도했을 때 가격의 차이가 +라면 그 금액에 00%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걸 양도소득세라고 하죠. 보유한 주택수가 많으면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그러면 시세차익의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동산 정책을 잘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현재 부동산 정책상 한 세대에 주택이 한 개면 소득세가 없습니다. 보통 '1세대 1주택 비과세'라고 말하죠. 그리고 1주택에서 2주택으로 넘어간다고 바로 세율이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정 기간 내에 주택 하나를 처분하면 다시 1세대 1주택의 비과세 효력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세금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겁니다.
3. 미래를 위한 대비, 경제 안정(미래 세금폭탄 대비, 관심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변화하는 세법에 대응할 수 있다.)
절세를 아무리 잘해도 반드시 세금은 내야 합니다. 당장 아파트를 사고팔 때만 세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금이 쌓여가는 경우도 있죠. 아무 대비 없이 있다가 큰돈을 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증여세가 있죠. 증여란 ‘당사자의 일방이 자기의 재산을 무상으로 상대편에게 줄 의사를 표시하고 상대편이 이를 승낙함으로써 성립하는 계약.’이라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냥 돈을 물려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벌어서 내가 물려준다는 데 세금은 붙죠.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게 법이니까요. 이런 세금에 대한 생각이 없이 수십 년 동안 조금씩 용돈으로 받았다고 생각해 봅시다. 과연 이건 증여에 해당될까요? 맞습니다. 증여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면 언제 어떻게 저희 앞에 나타날지 모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세금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내 돈을 지키는 것도 돈을 버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