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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리기 10시간전

나를 채우는 여행 in 라오스 (1일 차)

From ICN to VTE

안녕하세요 에리기입니다. 살짝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저는 15년부터 매 여행마다 기간을 한 주씩 늘려가며 홀로 다녀온 배낭여행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제가 가는 여행은 맛집이나 호텔과 같은 럭셔리한 여행이 아닌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고 로컬

음식을 선호하며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과 함께 했던 순간에 대한 기억들입니다.


처음으로 간 라오스 여행은 7박 8일 일정이나 실제로 이틀 정도는 비행기에서 보내기에 5박 6일이라고 봐도 무방 할듯합니다.


그럼 이제 에리기의 배낭여행기를 함께 떠나 보실까요^^


#나 홀로 배낭여행을 꿈꾸다


배낭여행을 처음 꿈꾸게 된 계기는 텔레비전에서 한창 꽃보다 청춘이 방영될 때였어요. 20대 젊은 청년들이 무리 지어 라오스 자유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보고든 생각은 나 홀로 배낭여행을 갈 수 있지 않을까였네요. 그래서 용기를 내어 가게 된 곳이 15년도에 가게 된 라오스 배낭여행이 된 게 아닌가 싶어요.


어릴 적 가족과 다녀온 여행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태어나 처음으로 제가 번 돈으로 가게 된 첫 배낭

여행길이었다죠. 비행기 출발시간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을 해서 조금 헤매더라도 가서 헤매고 먼저 가서 여행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자 했던 것 같아요.

설렘이 느껴지기 시작한 공간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집에서 출력한 이 티켓(e-ticket)과 여권을 가지고 빠르게 제가 타게 될 티웨이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보딩 패스 탑승권을 받고 보딩 시간과 게이트 넘버 그리고 좌석번호를 확인했답니다.


요즘엔 굳이 해당 항공사의 카운터가 아니어도 셀프체크인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놓았지만 말이죠.

공항은 저녁에 와도 한낮처럼 밝은 느낌이어서 여차하면 늦을지 몰라. 빠르게 기내에 갖고 갈 배낭과 크로스 백안을 더블 체크했답니다. 물론 제가 여행 기간 동안 사용하게 될 여행 경비의 위치와 준비물까지도요.

그리고 바로 보안검색 및 출국 심사장으로 이동을 했어요. 사람이 몰릴 경우 발권부터 출국심사까지 기하급수적으로 길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에요.

 연인과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한가득이었지만 여행을 간다는 기쁨에 기다림이 즐거웠던 순간을 담아요.

기다림이 즐거웠던 순간


출국심사를 통과하고 나니 아래 사진과 같이 면세구역이 나왔어요. 여기서 시간을 보내면 참 좋았겠지만 저는 빠르게 114번 게이트를 향해 나아갔답니다.

셔틀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에 도착 후에 탑승 게이트 앞까지의 동선을 체크하고 가볍게 저녁을 먹었어요.

탑승동 근처 식당인 타코벨에서 멕시칸 푸드를


보딩을 기다리면서 봤는데 제가 타게 될 비행기가 깜찍하더라고요.

타게될 비행기 TW135

보딩시간이 되어 빠르게 줄을 서 드렸어요.

보딩 타임!~

물론 저는 밖이 궁금해서 창가 자릴 예약했네요.

여기저기서 휴대폰 카메라 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비행기를 처음 타는 건 아니었지만 이날도 예외 없이 열심히 창문밖을 담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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