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여행 in 라오스 (DAY1 P.M)

설렘이 닿은 순간

by 에리기

어릴 적 가족과 다녀온 여행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태어나 처음으로 제가 번 돈으로 가게 된 첫 배낭 여행길이었다죠. 비행기 출발 시간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서, 조금 헤매더라도 가서 헤매고, 먼저 가서 여행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자 했던 것 같아요.

설렘이 느껴지기 시작한 공간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집에서 출력한 전자항공권(e-Ticket)과 여권을 가지고 빠르게 제가 타게 될 티웨이 체크인 카운터(탑승 수속대)로 가서 탑승권을 받고, 탑승 시간과 게이트 번호, 그리고 좌석번호를 확인했답니다. 요즘엔 굳이 해당 항공사의 카운터가 아니어도 혼자 체크인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지만 말이죠.

공항은 저녁에 와도 한낮처럼 밝은 느낌이어서, 여차하면 늦을지 몰라 빠르게 기내에 갖고 갈 배낭과 크로스백을 두 번 확인(더블체크)했답니다. 물론 제가 여행기간 사용하게 될 여행 경비의 위치와 준비물까지도요.

그리고 바로 보안 검색 및 출국 심사장으로 이동했어요. 사람이 몰릴 경우 발권부터 출국 심사까지 기하급수적으로 길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에요. 연인과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한가득이었지만, 여행을 간다는 기쁨에 기다림이 즐거웠던 순간을 담아요.

출국 심사를 통과하고 나니, 아래 사진과 같이 면세 구역이 나왔어요. 여기서 시간을 보내면 참 좋았겠지만, 저는 빠르게 114번 탑승구를 향해 나아갔답니다. 공항 내부 순환 무인 열차(셔틀 트레인) 타고 탑승동에 도착했어요. 이후에 탑승 게이트(탑승구) 앞까지의 동선을 확인하고, 가볍게 저녁을 먹었어요. 탑승을 기다리면서 봤는데, 제가 타게 될 비행기가 깜찍하더라고요.

면세구역/타게 될 비행기 TW135

탑승 시간이 되어 빠르게 줄을 서 드렸어요. 물론 저는 밖이 궁금해서 창가 자릴 예약했네요.

여기저기서 휴대전화의 카메라 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비행기를 처음 타는 건 아니었지만, 이날도 어김없이 없이 열심히 창문 밖을 담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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