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장은 아브람과 그의 가족과 그의 조카 롯과 함께 이집트를 떠나 정착해 살 곳으로 향했다. 아브람은 큰 부자였고 롯 또한 부자였다. 하지만 아브람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싸움이 자주 일어나게 되자 롯이 아브람을 떠나 요르단에 자리를 잡았고 아브람은 가나안에 자리를 잡았다.
14장은 소돔 임금, 고모라 임금, 아드마 임금, 츠보임 임금과 벨라 임금 간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이다.
적군들이 소돔에 살고 있던 롯을 잡아가고 그의 재물도 가져가 버리자 아브람은 롯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들어간다.
아브람은 자기 조카가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집에서 태어나서 훈련받은 장정 삼백십팔 명을 불러 모아 단까지 쫓아갔다. 아브람과 그의 종들은 여러 패로 나뉘어 밤에 그들을 치고, 다마스쿠스 북쪽에 있는 호바까지 쫓아갔다. 그는 모든 재물을 도로 가져오고, 그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의 함께 부녀자들과 다른 사람들도 도로 데려왔다. (창세기 14장 14절~16절)
창세기 14장 21절을 보면 전쟁에서 승리한 아브람에게 소돔 임금이 재물을 가지라고 하였지만 아브람은 거절한다. 아브람은 "실오라기 하나라도 신발 끈 하나라도 그대의 것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소. 그러니 그대는 '내가 아브람을 부자로 만들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말을 곱씹어 보면 아브람이 소돔 임금에게 "나의 부는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이지 당신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아브람은 신을 위한 제단을 쌓고 신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아브람은 큰 부를 소유하게 되었지만 언제나 겸손을 잃지 않았고 용기가 있었다. 하느님은 그런 아브람에게 상을 내렸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의 방패다. 너는 매우 큰 상을 받을 것이다. (창세기 15장 1절)
안타깝게도 아브람이 구십 살이 넘도록 자손이 없었다.
하지만 아브람의 하느님은 하늘의 별 만큼 많은 자손들을 약속하셨다.
'생명은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이다.'라고 다시 한번 더 말하는 것 같았다.
네 몸에서 나온 아이가 너를 상속할 것이다. 그리고는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보아라."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너의 후손이 저렇게 많아질 것이다." 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 (창세기 15장 4절, 5절)
해 질 무렵, 아브람 위로 깊은 잠이 쏟아지는데, 공포와 짙은 암흑이 그를 휩쌌다. 그때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잘 알아 두어라, 너의 후손은 남의 나라에서 나그네살이하며 사백 년 동안 그들의 종살이를 하고 학대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네 후손이 종이 되어 섬길 민족을 나는 심판하겠다. 그런 다음, 네 후손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나올 것이다. 너는 장수를 누리고 무덤에 묻힐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사 대째가 되어서야 여기로 돌아올 것이다. (창세기 15장 12절~16절)
이 15장 13절은 히브리인들이 이집트에서 겪게 될 억압과 탈출에 대한 예언이다. 그들이 이집트에 체류하고 탈출할 때까지 그 기간이 약 사백삼십 년이라고 한다.
아브람은 겸손한 자세로 신께 순종하는 삶을 살았고 신의 뜻에 따라 살았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순리대로 살았다'라고 나는 이해했다.
그날 주님께서는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집트 강에서 큰 강 곧 유프라테스강까지 이르는 이 땅을 너희 후손에게 준다. (창세기 15장 18절)
신에 대한 믿음은 아브람을 용기 있게 했고 신에 대한 감사는 그를 넉넉하고 풍요롭게 했다.
나는 용기가 있는 사람인가?
나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는가?
나는 순리대로 살고 있는가?
생각해 본다.
11장은 아브람의 아들 이스마엘과 이사악에 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