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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9일차] 구황작물 뷔페는 왜 없을까

by 감자떡

어제 반신욕을 하고 잤는데요.

밤부터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원래 반신욕 하면 배가 고픈가요?

오늘은 점심 회식이니

배고픔을 꾹꾹 눌러 보았습니다.


오전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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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만에 방문한 애슐리입니다.

딸기 축제가 한창이더군요!

전 구황작물 마니아답게

고구마, 감자, 단호박으로 첫 접시를 채워봤습니다.

버섯 스프 보이세요?

줄이 엄청 길어서

후다닥 후추를 뿌린다는 게

저렇게 들이부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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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접시인데요.

전 크림 요리에 들어있는 브로콜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저번에 한번 크림에 브로콜리만 넣고 먹어봤는데

그건 또 못 먹을 맛이더라고요.

탄수화물과 브로콜리의 적절한 비율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오후 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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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약속이 있어서

도시락을 싸 왔습니다.

닭가슴살이 살짝 물려

훈제 오리를 준비했습니다.


나름 괜찮았는데

사진은 엄청 맛없게 보이네요.


급하게 먹고 약속 장소에 가야 해서

차에서 후루룩 먹었는데요.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오리 냄새가 안 빠집니다…

오리는 집에서 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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